또 다른 세상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르노는 완전 새로운 모델인 ARKANA를 소개하였습니다.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쿠페형 스타일로 기존의 X6, GLE쿠페 등의 스타일과 동일한 모델을 선보여 국내 출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르카나는 러시아 전략 모델로써 유럽이나 아시아 출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로스오버형 쿠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아르카나의 국내 출시도 기대해볼만한 상황인듯 합니다.

BMW Benz를 제외하면 크로스오버 SUV출시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르카나 어떤 성적을 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르카나는 Dacia Duster의 플랫폼을 기반을로 개발한 5인승 크로스오버 SUV로 19인치 휠과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외관만 공개 되었고 실내와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르카나는 현재 캡쳐와 더스터가 생산되고있는  모스크바 현지 생산될 계획이며, 러시아 출시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의 입장에서는 노후화된 모델로 인하여 신차 투입이 절실한 상황을 감안하면 아르카나의 국내출시도 가능해 보입니다.

르노삼성의 아르카나 투입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자궁내막암에 관련된 글을 쓰는 이유는 가족중 자궁내막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분이 있어, 현재 자궁내막암으로 투병중이거나,

자궁내막암 진단으로 근심하고 있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위로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자궁내막암 5년 생존율

자궁 내막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가장 많은 부인과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자궁내막암은 현저한 증가 추세로 주위를 요하는 암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는 서구화되어가는 생활문화와 호르몬의 노출 임신횟수, 초경과 폐경의 연령등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자궁내막암은 그 예후가 매우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대부분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며, figo병기별에 따라 수술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2007년에 발표된 "자궁 내막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결과"의 5년 생존율에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에 실린 "자궁 내막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 결과"논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궁내막암 수술후 방사선 치료 성적 및 예후를 보면 FIGO병기에 따라 I기는 96.8%, II기는 91.7%, III기는 75.7% 였습니다. 

5년 전체 생존율은 89.6%이였습니다. FIGO병기가 I기이면 수술후 치료를 잘 받는다면 예후가 아주좋은 암입니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9.6%이었고(Fig. 1). FIGO 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I기 96.8%, II기 91.7%, III기 75.7% 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p=0.0336) (Fig. 2). 5년 무병 생존율의 경우 전체 환자에서는 83.7%를 나타내었고(Fig. 3), FIGO I기는 94.8%, II기는 91.6%, III기 는 59.8%로 병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p=0.0024) (Fig. 4).

자궁내막암의 경우 대부분 폐경기 여성에게서 발생되는 암으로 이상 출혈이 있을경우는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진단이 무엇보다 5년 생존율은 높이는 암인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 FIGO병기 정의

올해초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경상용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르노의 전기상용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상용차 출시가 전기차가 아닌 디젤 모델로 선정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25만대 규모로 경상용차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독과점적인 시장구조로 인하여 포터나, 봉고의 모델은 20여년째 신모델없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톤트럭 포터는 매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5위안에 들 정도로 수년간 베스트 셀러 자영업자들의 생계수단으로 널리 사용되며, 특히 택배 산업의 발전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효자 모델이기도 하죠

물론 현대자동차는 마진율이 낮은 이유로 수년째 신모델 개발없이 예전의 포터를 그대로 판매하고 있지만 사실은 경쟁 상대가 없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는 차체 길이와 높이에 따라 여섯가지 크기로 활용성을 높인 경상용밴 모델입니다. 마스터가 진출할 경상용 밴 시장은 뚜렷한 경쟁자 없이 그랜드 스타렉스가 독점해왔습니다. 

마스터의 기본형 차체 크기는 전장 5048mm, 전폭 2070mm, 전고 2307mm로 그랜드 스타렉스 보다 전장은 100mm짧으며, 전폭은 150mm넓어 공간활용성이 높은게 특징입니다. 

아직 출시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책정만 어느정도 경쟁력 있게 설정이 된다면 충분히 스타렉스 경상용밴 시장을 어느정도 가져 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liter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라는 단점이 있지만 상용모델의 수동변속기는 어느정도 틈새시장이 있는것으로 판단한듯 합니다.

이번 르노삼성의 마스터 출시계획으로 인하여 경상용밴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져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와 경쟁을 통한 상품성 개선효과등을 누릴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