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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코팅 롱텀 리뷰

2013년 처음으로 내 명의로 된 신차를 구입을 하였다. 사실 신차에 대한 기다림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설레고 기분좋은일이다.

신차를 받고 썬팅, 블랙박스, 차량등록을 마치고 언더코팅에 대하여 이것저것 다양하게 알아 본 결과는 요즘 차량은 언더커버가 잘 장착되어 나오고 제조사의 언더코팅도 어느정도 처리가 되어 굳이 필요없다가 중론이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오랜된 모델의 썩은 하부를 내 눈으로 수도 없이 보았기에 언더코팅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이곳저곳 업체 가격을 알아보던 중 굳이 "언더코팅에 몇십만을 사용해야 하나?" 의문이 들면서 자가 언더코팅으로 급선회 한다.

인터넷으로 한통에 2~3천원 하는 일X 언더코팅제를 3통 구매를 한다. 본가에 차고가 있기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차 밑으로 들어가 헝그리 정신으로 이곳저곳 언더코팅제를 도포를 한다.

언더코팅을 하고 있는 나를 와이프가 개 닭 보듯 하며, "대 다 나 다" 한마디 던지며 지나간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언더코팅을 마무리 하였다.

언더코팅액은 주로 로어암을 위주로 집중 분사하였으며 녹이 슬만한 곳에는 아낌없이 도포를 한 결과 현재 만 5년 85000km주행한 나의 애마 하체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정비소 방문시 애마의 하부를 보면 항상 므흣한 미소가 지어진다.

사진상 검게 나온곳이 언더코팅제를 도포한 부분이며, 은색(스테인리스)부분은 별도로 스테인리스 코팅제를 도포한 모습니다. 

5년전에 구입한 차의 하부로 보이십니까? 차량의 관리는 자기만족에서 부터 시작인듯 하다. 언더코팅의 불필요성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요즘차의 언더커버와 굳이 10년이상 탈 차 아니면 안해도 된다" 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겨울 기후는 더이상 염화칼슘으로 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아닌듯 하다. 내차의 하부를 조금더 신경써서 관리하고 싶다면 자가 언더코팅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차량의 하부 언더코팅도 코팅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차량 머플러 부분이다. 차량 구매시 가입하였던 카페에서 머플러 녹으로 인하여 머플러 교체를 했다는 분들이 많았기에 특별히 고온에 견디는 스테인리스 코팅제를 언더코팅과  함께 진행 하였었다. 5년이 지난 시점에도 녹이 전혀 슬지 않고 새것처럼 잘 유지되고 있다.  머플러 앤드와 머플러 중통 부분까지 스테인리스 코팅제 1통이면 충분했다.

스테인리스 코팅제는 특별히 3M 제품으로 구매하여 진행하였다.

요즘 차량들의 하부가 언더커버가 잘 장착되어 나오지만(고급차량은 거의 풀커버 수준) 앞, 뒤 로어암의 경우는 겨울철 염화칼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자가로 간단히 언더코팅을 해줘도 충분히 잘 관리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신차를 구입해도 와이프의 눈치를 보며 언더코팅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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