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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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lass구매 하면서 고민했던 하나는 과연 E250의 가솔린 연비는 실제로 얼마나 나올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기존에 타고 다니는 차량은 디젤 차량으로 연비나, 연료값에 있어서 가솔린 보다는 훨씬 유리한 점이 있었기에 가솔린 모델을 구매했을때 어느정도의 유지비가 들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가솔린 모델 E250 연비에 대해 블로깅 해 보려 한다.

벤츠 E250 모델은 M274엔진의 2000CC 터보 가솔린 모델이다. 전체적인 주행질감은 아주 부드럽고 직진 가속력이 아주 훌륭한 엔진인데, 냉간시 소음은 워낙 유명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주로 출퇴근, 여행, 본가방문이 주목적인 차량으로 평소 시내주행 출,퇴근 연비는 대략 8~9km/l정도 나온다.

10km/l이하인 경우는 거의 100% 시내 주행만 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나온 경우는 시내와 고속도로를 병행해서 달렸는데 주행거리 비율로 보면 시내 3.5 : 고속 6.5정도의 비율로 보면 될 것 같다.

13km/l이상인 경우는 고속도로 주행이 80%이상인 경우로 실제로 고속도로 항속 연비는 계기판 기준으로 17km/l이상으로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보여준다.

사실 이 부분에서 많이 놀랐는데, 국내산 가솔린 차량을 항속주행해도 이런 연비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에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던 기억이...

겨울철, 한여름 시내주행 연비는 7km/l 정말 최악의 연비이다. 에어콘과 히터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많이 떨어져 어쩔수 없지만 정말 시내주행 연비는 모든 가솔린 차량이 그렇겠지만 안습이다.

약 1여년동안의 평균적인 연비는 10.8km/l로 제원상 연비인 10.1km/l보다 다소 좋은 편인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솔린 모델은 대부분 평균적으로 10km/l연비를 생각하면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E250의 전체적인 연비에 있어서 아주 만족 스러운 차량인듯 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연비는 웬만한 하이브리드 연비 부럽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

물론 시내에서는 우리나라 도로 여건상 잘 나올수 없는 조건이기에 충분히 감내하며 타야하는 차량이다.

이 정도면 기름값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타도 되는 차량인듯 하다.

벤츠 차량을 생각하시고 있다면 이 정도의 연비를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크게 차이가 없을것이다.

물론 요즘은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이보다 더 잘나온다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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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뽑은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빠름을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과 내차의 년식을 상기할때 항상 피부로 와 닿는다.
지금은 w214모델이 출시되어 구형이 되어 버렸지만, 사실 나는 차를 한번 사면 오래 타는 타입이라 전혀 개의치 않고 w213후기형 e250av모델을 구매하였다.
신차가 나오면 가격인상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었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어느정도 마루타 개념이 있어 뒤도 보지 않고 구매를 진행했다.

아방가르드의 파워돔 보닛을 보면 아주 엣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이미 구형이 되어 개취에 맡기고 1년동안 타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솔직히 얘기 해 보려 한다.
사실 수입차를 처음 타는 입장에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다음엔 더 접근하기가 어려울거 같아 제네시스를 버리고 벤츠를 택하게 되었다.
제네시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개인적으로 1도 고민없이 ‘벤츠로 가십시오’라고 하고 싶다.
이미 E세그먼트에서 공간적인 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편의 사항에 있어서 국내 고급차량의 기가막힌 옵션들이 많이 있지만, 주행에 있어서 필요한 옵션들은 전혀 손색이 없기에 벤츠를 구매하기를 적극 추천 드리고 싶다.

아방이를 운전하면서 가장 만족감이 높았던 부분은 직진가속력이라고 생각한다. 엑셀을 가볍게 지긋이 밟으면 차량이 도로를 누르며 가볍게 아주 스무스 하게 가속력을 높이면 치고 나간다. 이 부분은 제네시스와 분명히 구별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만 ‘벤츠는 직발’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바로 이해 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부분은 고속 항속 주행시의 연비 부분이다.
고속도로에서 반자율 주행을 켜고 100km로 달리면 17~19km/l의 연비가 가볍게 나온다.
고속주행시는 거의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보이기에 너무너무 흡족한 부분이다.

그리고 맘에 들었던 부분은 도로포장이 아주 잘된 곳을 달리다 보면 물위를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보트처럼 아주 훌륭한 승차감을 준다.
제네시스 모델의 경우 대부분은 이중접합유리를 사용해서 실외 소음에 대한 차단이 훌륭하지만, 이중접합유리를 사용하지 않은 벤츠가 결코 외부 소음차단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sports plus 모드를 한번 사용해 보시면 알겠지만 버튼 하나로 차가 완전히 다른 차가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국내 차량도 모드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벤츠의 스플 모드를 한번 타 보시면 많은 생각이 들것이다.

부가적으로 생각치 못했던 부분에서 좋았던 부분은 2천씨씨 터보다 보니 1년 자동차세가 50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며, 수입차 구매에 있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인 자동차 보험료가 생각보다 저렴했다. 이유는 여러가지 안전관련 옵션과 티맵 점수로 인한 할인률이 높아 현재 운행중인 싼타페 차량보다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라는 사실에 감짝 놀랐다.
1여년동안 타면서 기름값외에는 돈들어간 부분은 아직 없어서 아주아주 만족 스럽다.

너무 장점만 얘기했으니 단점도 이제 얘기해 보려한다. 모든 차량이 마찬가지지만 분명 단점들도 있다.
E250의 단점은 우선 공간적인 부분에서 아주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후륜구동 기반이다 보니 뒷좌석 중간에 아주 볼록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5명이 타기에는 아주 불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두번째 9단 트랜스미션을 적용하다 보니 앞쪽 부분에 아주 공간적으로 많은 부분을 미션이 차지하고 있어 몸집이 있는 분이라면 좁게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미션부분에서 아주 많이많이 지적을 받고 있는 벤츠인데, 사실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차량의 세팅상 어쩔수 없는 설계적 한계라고 해야 될거 같다.
개인적으로 미션의 울컥거림을 아주 가끔 느꼈지만 그렇다고 멍청이 미션이라고 하기에는 특정 조건에서 나오는 울컥거림이라 그렇게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특정조건(개인적 생각)
-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아주 반복되는 국도의 상황에서 3단 4단에서 왔다 갔다 하며 울컥거림.
- 일반 국도에서 40~50km구간에서 급가속시 울컥거림.
- 경사가 있는 짧은구간에서 20~30km구간에서 2~3단 울컥거림.

이 정도라 운행함에 있어서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었다.

1년동안 아주 만족하면 타고 있는 우리 벤제마인데 사실 차량 구매를 하면서 여러 모델을 알아 봤지만 그래도 지금의 선택에 있어서 후회가 없다는 점이 아주 아주 만족스러운 차량임에 분명 틀림없다.
누군가 e세그먼트 차량을 추천 해달라고 하면 1도 망설임없이 E-class를 추천해 주고 싶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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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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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대신해 이번엔 괌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가기로 하였다.

처음엔 패키지로 저렴한 상품을 알아봤지만 이것저것 하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자유여행을 선택했고, 

제주항공과 아이들의 천국 PIC silver로 예약을 하고 괌으로 출발.

PIC에 대한 부분은 워낙 많은 블로그가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우리는 마지막날 렌트카를 이용해서 자유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괌 사랑의 절벽과 GPO관광 일정을 따로 계획하였다.

괌 렌트카 이용시 조금 황당했던 부분은 대부분의 차가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조금은 당황 했지만, 구글맵을 이용하면 된다는 사장님 말씀이 있었지만 아이폰 유저라 별도로 맵을 깔아야 되는 상황이라 그냥 애플지도를 이용해서 길을 찾기로 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애플맵이 괌에서는 너무 정확하고 네이게이션 역할도 너무 잘해줘 처음의 걱정은 어느듯 사라져 버렸다.

사랑의 절벽은 lone cliff로 검색하면 아주 상세한 안내를 해준다.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맵을 사용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다시 본론으로 와 사랑의 절벽에 도착하여 절경에 감탄하고 있다가 괌에서 항상 굶줄였던 한국의 진한 커피의 맛이 못내 지워지지 않았던 상황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커피차를 발견하고 혹시나 하고 맛을 보기로 했다.

한국인이 운영하고 심지어 한국돈도 받는 곳이었다. 모든 음료의 가격은 5 달러로 괌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곳이었다. 괌에서의 커피 맛에 대한 넋두리를 아주머니한테 풀었더니 괌 커피는 거의 보리차에 가깝다고 하시면서 여긴 그곳보다 훨씬 찐하게 타서 파는곳 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드디어 시음을 했는데..

완벽한 한국 커피맛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원했던 진한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맛을 느꼈던 곳이다.

망고주스와 레몬에이드도 아주 맛이 좋았고 아주머니의 친절함에 아주 좋았던 가게였다.

사랑의 절벽에 가신다면 한번 가보시길 권하고 싶다.

사랑의 절벽에는 사연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여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도망가 같이 뛰어 내린곳으로 해안은 남자의 얼굴이 보이고, 절벽엔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아주 유명한 장소이다.

절벽 아래로 보이는 에머랄드색 바다를 보고 있자니 애잔한 남녀의 사랑이 절로 느껴지는듯 했다.

괌 특유의 날씨로 한 낮에는 조금 덥고 습하지만 관광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아 짧게 아이들과 돌아 볼 만한 곳이다.

해안 절경이 아주 멋진곳으로 한국 아주머니의 커피맛과 함께 오래 기억될 장소이기도 하다.

괌 여행시 잠시 짬을 내서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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