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유용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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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이번 추석연휴의 꿀같은 연휴로 인해 

오래전부터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예약하였다.

긴 연휴와 아이들의 재량휴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유럽 여행

우리는 *좋은여행의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였고 연휴기간이라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꾀나비싸게 형성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유럽여행에 가족들과 함께하는데

최대한 많은것을 보기를 원했고

버스시간이나, 국경통과등의 문제를 따졌을때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를 결정하였다.

체코 카를로비바리

다른 여행사 대비 조금 저렴한 편이라

우리의 항공기는 티웨이 항공기를 이용하였다.

출발 전부터 티웨이 항공기는 후석 모니터가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실망을 했다.

그래서 핸드폰과 태블릿에 온갖

볼거리를 가득 채워 항공기를 탔고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이 긴 비행을 잘 견뎌 주었다.

긴 비생시간이라 슬리퍼, 간식거리, 보조배터리

그리고 충전기등을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

티웨이 항공기는 USB타입 충전은 지원이 되지 않고

좌석 아래에 있는 콘센트타입만 충전이 가능하다.

성바로톨로뮤성당

10월 초에 여행을 갔음에도

유럽의 가을은 한국보다 조금 빠른편이라

아침,저녁으로 외투를 입어야 하는 날씨였다.

여행사에서 출발전 날씨에 대한 

급을 워낙 많이 줘서 두꺼운 옷들은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이는 춥지않아 오히려

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 반팔옷을 사입었다는 사실.

체코 플젠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아침일찍(7시반~8시)나가서

저녁(7~8시)에 들어오는 일정이다 보니 

호텔에서 라면을 먹을 시간이나 

아이들과 간식을 먹을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오히려 피곤해서 일찍씻고 자기 바쁜 일정.

그래도 맥주는 꼭 한잔씩 먹고

그날의 여행을 정리하면서 지냈다

한국에서 사간 컵라면, 김치, 팩소주는

거의 마지막일정에 캐리어를 비우기 위해

억지로 먹는 느낌마저 있었다.

프라하시가지와 부다페스트 헝가리국회의사당

바쁜 일정이었지만 눈에 담고 싶은

멋있고 예쁜 풍경이 너무 많아

아이들도 첫째날 빼고는 모두 잘 따라 다녔다.

여행의 중,후반으로 가면서

패키지를 선택한게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국가의 국경을 오가며, 많은 지역을 다녀야 하는데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1/2 혹은 1/3정도는 

보지 못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나라만 보고 오래 있을 계획이면 

자유여행도 나쁘지 않겠지만 여러 나라를 보기에는

자유여행은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프라하성의 성비타성당과 카를교

자유여행의 자유로움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자유 여행을 느낄수 있어서

더 감사한 여행이였다.

아이들도 케어하며 여행일정마저 케어하기엔

유럽은 정말 힘들것 같았다.(여행내내 먹을거 이동할거 신경안써서 너무좋음)

짤츠부르크와 할슈타트

아이들과 좋은 풍경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우리 가족의 입맛에는 웬만한 음식은 

다 입에 잘 맞아 특별히

한국음식이 생각난다는 

그런건 전혀 없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비엔나 커피, 클래식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할슈타트의 호수마을도

너무 편안한 마음을 갖게해줬다.

8박9일동안 동유럽 4개국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 행복했던 기억들로

가득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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