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나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의 스타리아, 그랜져, 코나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DRL과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함께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이제는 SUV 다운
코나로 돌아왔습니다.
코나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의
엔트리 모델 모던의 가격은 2584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고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155만원에
파킹 어시스트와 BOSE프리미엄 사운드를 포함하면 3315만원이 됩니다.
코나의 스마트스트림 2.0가솔린 엔트리 모던의 가격은
2514만원 부터 시작이며 최고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085만원으로 오히려 1.6가솔린 엔진 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세금이 저렴한 1.6 모델을 많이 찾을텐데
이 점을 역이용해 가격을 높게 책정한 현대의 가격정책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듭니다.
필자가 10년전에 싼타페DM을 살 때만 해도
최고등급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약 3200정도로
기억하는데 코나 가격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물가상승과 반도체 이슈
편의사항 추가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의 자동차 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을 수준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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