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비용을 따로 마련해 예금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나
최근 반도체 이슈와 맞물려 차량이 나오지 않아
부득이 예금으로 묶어 놓기 보다는
세이프 박스나 플러스 박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평소 사용하던 카카오뱅크의 세이프 박스를 꾸준히 사용 하였는데
최대 금액은 1억원까지이고 연 2.6%의 금리를 적용 받아 왔었다.
그러던 중 k-bank의 플러스박스가 연 3%의 이자와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당장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로 옮겼다.
지금은 이율이 조금 낮아져 2.7%이긴 하지만 그래도
카카오뱅크보다 많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또 중요한 사실 한가지는 매일 이자가 발생하는데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 아니더라고 하루하루 이자를
원하는대로 받을 수 있어
복리의 마법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그러던 중 더 높은 이율의 상품이 없나 알아보다
토스뱅크를 알게 되었다.
자 그림에서 보듯이 5천만원이 넘는 금액부터는 연 4%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나도 모르게 저 말에 현혹되어 급하게 토스뱅크로 돈을 옮겼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천천히 상품을 읽어 보는데.....
5천만원 넘는 금액부터...
뭔가 느낌이 쎄하다.
내가 생각했던 5천만원만 넘으면 4%가 아니라
5천만원 넘는 금액부터...
아...이게 무슨 말장난인가? 내가 잘 못 이해한것도 있지만
누군가를 낚기 위한 상품인듯 하다.
역시 예상대로 5천만원까지는 2.3%가 적용되었고 나머지 부분만 4%가 적용되어
오히려 케이뱅크의 플러스 박스의 이자가 더 많이 나오는 셈이었다.
다시 나는 케이뱅크로 옮길 수 밖에...
자동차가 언제 나올지 잘 몰라
우선 월 단위로 쪼개서 예금을 굴리다
귀찮아서 플러스박스에 넣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자에
차가 더 늦게 나오길 바라는 마음도 없지 않아 생긴듯 하다.
오래 묶어둘 여유자금이 아니라면 케이뱅크의
플러스 박스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다.
더 좋은 상품이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