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상

금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주가가 3%넘게 빠진 하루였습니다.

장이 마감 되고 나서 BNK금융지주는 작년 실적 발표와 더불어 올해 배당금 625원을 결정 발표 하엿습니다.

배당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4월에 입금이 됩니다.

오늘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는 주주 환원율 27%와 여기에 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입니다.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주가 안정을 위하여 16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즉 신탁계약을 결정 하였습니다.

배당금 650원은 현 주가 기준으로 9.1%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으로 비록 현재는 배당락 전 보다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BNK 금융지주의 주주 친화적 정책을 기대 한다면 앞으로 주가는 하방경직성이 강해 보입니다.

IR자료에는 앞으로 주주환원율을 50% 까지 올린다는 장기계획도 검토중이라 배당투자로 아주 좋은 종목인 듯 합니다.

2023년도 은행관련주들은 대체로 선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더 많은 배당금을 바라며 오늘의 주가 하락에 대한 마음을 달래 봅니다.

최근 코나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의 스타리아, 그랜져, 코나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DRL과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함께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이제는 SUV 다운

코나로 돌아왔습니다.

코나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의 

엔트리 모델 모던의 가격은 2584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고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155만원에

파킹 어시스트와 BOSE프리미엄 사운드를 포함하면 3315만원이 됩니다.

코나의 스마트스트림 2.0가솔린 엔트리 모던의 가격은

2514만원 부터 시작이며 최고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085만원으로 오히려 1.6가솔린 엔진 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세금이 저렴한 1.6 모델을 많이 찾을텐데

이 점을 역이용해 가격을 높게 책정한 현대의 가격정책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듭니다.

필자가 10년전에 싼타페DM을 살 때만 해도 

최고등급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약 3200정도로

기억하는데 코나 가격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물가상승과 반도체 이슈

편의사항 추가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의 자동차 가격은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을 수준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2022년 7월 첫째주에 E250 아방가르드 모델을 계약하고 벌써 8개월차 이렇게 벤츠가 받기 어려운 차량인지 처음으로 깨달았다. 반도체대란과 맞물려 조금은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설 전에는 받겠지라는 마음으로 계약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다.

그런더 와중에 한 통이 카톡이 왔다.

늦어도 3월에는 받겠지 했던 마음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5월이면 10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특별히 인디오더를 한 것도 아닌데 벤츠코리아의 마케팅에 의한 지연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E-class중 가장 가성비 트림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모델이라 고의적 지연으로 타 모델을 유도하는...그런 느낌적인 느낌...

개인적으로 아방가르드 모델은 선택한 이유는 벤츠의 약간 늙은 이미지를 그나마 커버 해 줄 수 있는 모델이 아방가르드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지만, 이렇게 대기가 길어질 줄 알았다면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선택을 했을 것 같다.

그래도 한 두푼 하는 차량이 아니니 최대한 내 마음에 드는 모델로 선택하는게 장기적 관점에서는 좋을거 같아 마냥 대기 중이다.

곧 있으면 W214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 될 예정인데 너무 끝물을 잡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지만, 한국에 공개될 W214는 아직 1년 넘게 남은 상황이라 미련없이 포기!

차는 신차가 정답이지만, 그래도 W213모델도 아직 내 눈에는 예쁘기에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W214모델은 아마 시작가 7천 후반이 될듯 하다는 소문이다. 나의 현금성 자산으로는 현재 W213모델이 가장 적당하기에 욕심은 버리기로 했다.

하루 빨리 차 인수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