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상

지금 타고 있는 싼타페DM이 9년차로 접어 들면서 와이프와 약속했던 다음 새차 구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리 분수에 외제차가 과연 합당한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시작으로, 이 번에 아니면 다시는 외제차를 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의 공존에서 이것 저것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이 번에 구매할 차량으로 BMW 520i MSP를 가장 먼저 알아 보았는데, 집 사람은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BMW를 좋아하고 여자들은 벤츠를 좋아한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 이었다.

가격적인 부분, 디자인, 핸들링 모두 나의 맘에 들었고 특히, BMW같은 경우는 프로모션이 거의 5~6백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벤츠 E250익스클루시브와 1천만원 가까이 차량 가격의 갭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이 모든걸 다 아우를수 있는 "삼각별"이 있기에 나는 와이프의 의견에 동의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대전 한성자동차를 방문하였고 자세한 가격과 차량에 대해 알아 보았다.

E250모델을 현재 구매 하려고 알아 보고 있고 E250 모델에는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두가지 모델이 운영되고 있다. 2022년식이 되면서 여러가지 옵션이 추가 되면서 차량 가격도 아방가르드가 6730만원이 되고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7030만원이 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없었던 서라운드뷰나, 통풍시트가 추가 되고 익스클루시브 같은 경우는 HUD와 멀티빔 LED헤드라이트가 추가 되어 가격대비 옵션이 괜찮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위 사진이 E250익스클루시브 실내 모습인데 우드트림이 올드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아 hud와 멀티빔을 포기하더라고 아방가르드로 계약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생겼다.

아방가르드가 조금은 젊은층을 타켓을 하고 익스클루시브가 40대~50대를 겨냥한 모델이라 생각 하면 맞을 듯 하다. 난 40대 초반이지만 조금은 젊게 블랙 하이그로시 내장재가 좋은데 말이다.

그리고 익스클루시브와 아방가르드의 외관의 가장 큰 차이는 아방가르드는 벤츠 마크가 그릴에 크게 각인이 되어 있으나 익스클루시브는 본넷 후드위에 영롱하게 엠블럼이 세워져 있어 한층 고급스럽긴 하다.

E 클래스의 같은 경우 현재 계약을 하면 약 3~4개월 뒤에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국내 모델로는 G80을 경쟁 모델로 생각할 수 있는데 가격적인 면이나, 공간 활용, A/S등을 따지면 G80도 훌륭한 대안이긴 하지만 이번에 G80을 사면 다음엔 외제차 없다는 집 사람의 엄포에 인터넷 견적만 뽑아보고 접었다.

G80도 4륜에 옵션 몇가지 넣으면 6500만원까지 가볍게 올라가 조금은 놀랐던 기억이...

아직 어떤 모델을 살지 결정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행복한 고민임에는 틀림 없는듯 하다.

나중에 출고하면 출고 기록도 같이 꼭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오랫 동안 해 왔지만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배당투자를 하자라는 마음을 먹고 KT&G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다.

다른 주식에 비해 리스크도 크지 않고 배당률도 높았기 때문에 KT&G를 계속해서 모으기로 했는데, 한편으로는 리스크가 크지 않은 반면 성장성이 없기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은 상대적으로 많이 힘든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이라든지 홍삼관련 사업의 확장이라든지 성장성이 완전 배제된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배당락 이후 주가는 꾸준히 회복하여 어느듯 주가도 수익권까지 올라와 있다. 배당락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떨어지기에 그걸 지켜보는 입장에서 추가 매수 기회라는 생각보다 이러다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부터 들었다.

천천히 꾸준히 사모으는 전략이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른 주식에 대한 배당금은 4월 초부터 지급되기 시작 했는데 유독 KTNG는 올해 배당 지급일이 늦어졌지만

오늘 드디어 KTNG 배당금이 들어왔다. 

여러가지 이유로 두 계좌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올해 KTNG배당금 총액은 954,300이 입금 되었다.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약 15.4% 떼기 때문에 백만원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꾀 훌륭한 배당금이 지급 되었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예금금리가 인상되고 있지만 아직 2%초반대가 가장 높은 이율이며, 그렇게 따졌을 때 배당투자에 대한 이자율은 5%대이기 때문에 아직은 배당 투자가 유효해 보이는 이유다.

배당금에 대한 재투자가 선행 되어야 복리효과를 두둑히 볼 수 있지만 일부 금액은 또 플랙스 해야 맛이기 때문에 전체금액에서 일부만 재투자를 하였다.

장기적으로 KTNG같은 경우는 주주친화적 정책을 시사했기 때문에 배당률은 점진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할 여유와 자금이 된다면 예금 보다는 배당 투자를 권하는 이유이다.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꾸준히 상승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도 일부 상승하고 있는데 2022년 4월 시중은행별 예금금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금 금리가 은행별로 상이해 작게는 1% 초반에서 많게는 2프로 중후반 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금리 인상 초기 이기 때문에 2년, 3년 짜리 상품을 가입하는것 보다 12개월 이내로 가입하는게 조금은 유리한듯 합니다. 시중은행 금리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 단기 상품으로 가입하고 나중에 2프로 후반이나 3프로 초반까지 금리가 상승하면 장기 상품으로 갈아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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