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tour.hyundai.com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맥주부터 자동차까지 거의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르고, 철강 산업을 제외한 수많은 다른 산업의 일자리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미국 산업계의 근심 어린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대변인 짐 트레이너 (Jim Trainor)는 이메일을 통해 "기존 관세 구조의 변경은 우리의 현재 미국 생산 및 추가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는 생산 비용을 증가시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잠재적으로 수요 감소를 초래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지 : 현대자동차홈페이지
현대자동차는 Alabama에있는 공장에서 Hyundai Sonata와 Elantra 세단 및 Santa Fe Sport 크로스 오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기아자동차는 쏘렌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그루지야의 옵티마 (Optima) 세단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이번 관세부과로 인해 자동차 가격인상에 대해 경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행정부의 논평과 관련하여 아시아 자동차 업체의 주식이 대부분 하락하였습니다.
자료 : Bloomberg
미국자동차 회사들도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인한 트럼프정부의 호의적인 자동차 정책의 혜택을 이번 관세부과 조치로 모든혜택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결정은 미국내에서도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독불장군식으로 밀어 붙였습니다. 결과가 트럼의 행정부를 심판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자동차 시장에는 악영향은 분명해 보입니다.
원자재 가격인상은 차량 가격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이같은 결정을 한 연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내 자동차 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미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는 첩첩산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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