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 동향 개요
□ (금액) 4월 수출 500.6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5%), 수입 434.5억 달러
(+14.5%), 무역수지 66.1억 달러 흑자 기록 (75개월 연속 흑자)
ㅇ 4월 수출은 지난해 4월 기록적인 수출(508.4억 달러)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비 감소, 4월 수입은 18개월 연속 증가 ('12.2월 이후 74개월만)
□ (주력품목)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컴퓨터․석유화학․석유제품․
일반기계 등 7개 품목 수출 증가, 이 중 5개 품목 두 자릿수 증가
* 13대 품목 수출증감률(%) : ('17.11)8.1→(12)9.0→('18.1)21.3→(2)4.6→(3)4.8→(4)△4.9
◇ (증가)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정보통신(IT) 분야 활황, 유가 상승
등으로 반도체․컴퓨터․석유화학․석유제품 등 7개 품목 수출 증가
ㅇ (반도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동반 수출 호조세로 역대 2위
수출 실적 기록(97.8억 달러), 19개월 연속 수출 증가
ㅇ (컴퓨터) 기업용 데이터 센터의 SSD 수요 증가, 개인용 컴퓨터 부품
교체(HDD→SSD)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어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
ㅇ (석유화학)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과 업황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로 중국․아세안․EU․미국 등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여
5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 수출, 19개월 연속 수출 증가
* 국제유가(두바이유, $/b) : ('17.4) 52.3 → ('18.4) 68.3 (30.5%)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전년 동월 정기 보수
기저효과로 물량도 증가하였으며, 경유․항공유 등 경질제품 중심
으로 수출 증가, 18개월 연속 증가
ㅇ (일반기계) 중국․미국 등 주요국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건설기계․공작기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
하여, 사상 최대 수출 기록(47.9억 달러)
* 미국 제조업 PMI(Bloomberg) : ('17.3Q)58.7→(4Q)58.7→('18.1)59.1→(2)60.8→(3)59.3
ㅇ (차부품) 미국 내수시장 둔화․EU 부품 현지조달에도 불구, 중국내
신차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국내 브랜드 완성차 판매 회복세와 아세안․
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 증가로 14개월만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ㅇ (섬유)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료 및 사(絲)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미국 등 선진국 의류 수요 회복세로 수출 소폭 증가
◇ (감소) 최종재 판매 부진, 경쟁 심화, 해외생산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자동차․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선박 등 6개 품목 수출 감소
ㅇ (자동차) EU․중동․CIS 수출은 증가세이나,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정체와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량 조정 등에 따라 수출 감소
ㅇ (디스플레이) 중국의 LCD 생산 확대에 따른 큰 폭의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감소
ㅇ (무선통신기기) 신형 스마트폰 출시 동력 약화, 베트남․중국 등
해외 현지생산 및 부품 현지조달 확대로 수출 감소세 지속
* '18.4월 휴대폰 수출/증감률(억 달러, %) : (완제품) 3.7(△55.2), (부분품) 6.8(△31.4)
ㅇ (가전) 스마트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나,
해외생산 확대․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 감소세 지속
ㅇ (선박) 전년 동월, 일시적인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출(54.5억 달러)의
기저효과, 선박 수주 잔량 감소 등으로 전체 선박 수출 급감
ㅇ (철강) 철강재 수출은 전년도 수준이나, 지난해 프로젝트성 철구조물 수출
(6.1억 달러) 기저효과로 기타 철강재 수출이 급감하여 수출 감소
□ (유망 품목) 유망 소비재는 화장품․의약품 등 전(全) 품목 수출 증가,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 품목인 MCP․SSD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 지속, 특히 MCP는 40% 이상 급증
ㅇ 의약품은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판매 허가를 취득한 미국․EU를 중심
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어 전체 의약품 수출 증가, 4개월 연속 증가
ㅇ 화장품은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세안용품 등이 고르게
증가하였고, 對중국․홍콩․아세안․미국․EU 등 지역별로도 고른
증가세를 시현하여 전체 화장품 수출 증가, 2개월 연속 증가
향후 수출전망
□
❶주요국 보호무역조치와
❷환율 하락, ❸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정성 심화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로 향후 우리
수출의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음
ㅇ 당분간 지난해 고가의 선박 통관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 일시적 수출
하방압력이 잠재해 있으나,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
으로 작용할 전망임
□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4월 수출 급증의
기저효과로 올해 4월 수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선박을 제외하면
전반적 수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함
ㅇ 4월 수출 감소요인은 지난해 4월 대규모 해양플랜트(2척, 54.5억 달러) 등
선박 수출 급증 및 5월초('17.5.1∼9일) 장기 연휴 대비 조기 통관,
'16년 선박 수주 절벽에 따른 수주 잔량 감소 등임
자료:산업통산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