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상

최근 기아자동차에서 올 뉴 K3가 출시되면서 준중형 시장을 주름잡고있는 아반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아반떼의 적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준중형급에서는 아반떼가 정석으로 통했었죠.

그래서 오늘은 준중형 승용차의 주력트림별 가격과 옵션을 비교 해 보겠습니다. 

아반떼의 주력트림은 아마 밸류플러스 등급이 될듯하고 All new K3는 럭셔리 등급, 올뉴크루즈는 LT, SM3는 SE등급으로 하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아반떼 밸류플러스 등급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긴 하네요. 그럼 기본옵션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아반떼 밸류플러스

ALL NEW K3 럭셔리

아반떼 밸류플러스와 올뉴K3 럭셔리등급의 가격차이는 120만원입니다. 그런데 K3같은 경우는 버튼시동을 옵셥으로 추가해야하며, 휠타이어도 15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아반떼의 경우는 고급인조가죽시트를 25만원 옵셥으로 넣어야 하지만 K3는 기본장착입니다. 

그리고 아반떼 밸류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후측방경고(BSD)가 기본 장착되지만 K3는 드라이브 와이즈 105만원 옵션을 추가해야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K3의 엔진이 GDI가 아닌 듀얼포트 MPI 최신엔진이 탑재가 되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아반떼 밸류플러스가 여전히 메리트있어 보입니다.

SM3 SE등급

사골이긴 하지만 SM3 SE등급은 기본 스카트키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통합스마트경보장치, 인조가죽시트, 하이패스와ECM룸미러가 기본적용되었습니다. 가격적인 면도 1750만원으로 아반떼와 밸류플러스와 K3럭셔리 중간으로 책정이 되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지만 디자인이 너무 오래되어 망설여지는 이유가 아닐까요?

올뉴크루즈는 최근 GM사태로 재고분만 판매를 하고 단종한다고 하였습니다. 가격도 1.4터보가 1999만원으로 아주 높게 책정이 되었습니다. 올뉴크루즈를 출시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나왔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의 철저한 외면으로 GM 군산공장 폐쇄까지 가지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만 가격정책을 잘 했더라도 군산공장 폐쇄까지는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기업개요

SK네트웍스는 1953년 4월 창립하여 직물분야로 출발후 국내외 네트워크 거점, 우량 거래선, 물류능력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석유 제품을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SK계열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종속회사로 SK핀크스, SK네트웍스 서비스 등 22개사이고 그중 주요종속회사는 7개사임.

정보통신부문은 국내1위 Mobile Device유통 사업자로서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도매 유통을 중심으로 연간 7~800만대 규모의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음.

이미지 : SK네트웍스 홈페이지

렌탈.가전

SK매직을 인수로 렌탈사업 본격화 2018년 현재 약 120만계정 확보, 1인가구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성장 기대가 커긴 하지만 국내에서의 렌탈시장은 한계가 있음. SK매직 인수후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하였지만 더딘 성장으로 주가는 다시 하락함.

패션사업부분은 현대 한섬에 매각, LPG 충전소 사업 SK가스에 양도 등으로 렌탈 사업에 보다 집중 가능해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인 TOMMY, DKNY, CK등이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에 있었음. 패션사업부의 리뉴얼을 통한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 성장도 가능해 보였으나 주력 사업에 투자를 위한 매각으로 보임.

정보통신

전국적인 휴대폰 유통망 및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Mobile device를 공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휴대폰 유통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음. 휴대폰 영업은 국내 부동의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150여개 이상의 전속 대리점에 mobile device공급하고 있음.

자료 : 네이버 주식

모빌리티

모빌리티 사업은 SK네트웍스에서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기존 주유, 세차, 정비, 타이어, 렌터카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MOST"를 출시하고 전국 350여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와 700여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관련 서비스 확대예정

파킹클라우드와 최근 제휴를 통해 모스트에 주차 서비스를 추가하여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구현.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에너지리테일 사업부와 Mobile device 부분을 통해 SK매직의 공격적인 사업확장 / 모빌리티를 통한 자동차 통합 플랫폼 구현으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꾀 하고 있으며, 현재는 SK매직의 더딘 성장과 모빌리티 사업의 미완성으로 인하여 주가가 많이 하락한 단계입니다. 챠트상으로는 아직 반등의 신호를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향후 SK매직과 모빌리티 사업부의 안정적인 정착이 확인 되면 주가는 반등할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랜져 IG가 나온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나왔을때 매월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랜져의 인기를 실감했었는데 벌써 1년이 넘은 이시점에도 그랜져의 인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매월 베스트셀링카에 아반떼나, 소나타가 단골로 등장하였는데 요즘의 베스트셀링카는 그랜져나 포터가 단골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빈부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준대형인 그랜져가 매월 판매량 1,2위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 조금은 의아하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차량임에는 이견이 없는듯 합니다.

외관의 모습은 요즘 나오는 벤츠의 유선형을 많이 닮은듯 합니다. 기존의 HG보다는 유선을 많이 사용하여 차량을 보다 부드럽게 보이게 디자인한듯 합니다. 전체적인 비율이나 디자인의 완성도는 꾀 높아보입니다.

그랜져 2.4휘발유 모던가격이 310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왠만한 옵션과 편의장비는 기본 탑재가 되었습니다. LED주간 주행등, 슈퍼비전클러스터, 천연가죽시트, 스마트키, 9에어백, 열선 스티어링휠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되어있습니다.

2.4 모델의 프리미엄 모델은 3215만원으로 모던모델에서 후측방 경고와 앞좌석 통풍시트. 전동식 파킹브레이크가 추가로 삽입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은 3400만원으로 시트조절 옵션과 외관,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이 추가 되었습니다. 서라운드뷰 옵션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 하려면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을 구매하셔야 선택 가능합니다.

IG 3.0모델은 3595만원부터 익스클루시브스페셜은 3900만원까지 가격을 형성하고있습니다. 익스클루시브등급은 2.4모델과 엔진/4.2인치컬러 LCD클러스터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조향연동 Full LED, 19인치&미쉐린 타이어가 사실 탐나는 옵셥이긴 한데 무려 차값만 3900만원을 지불해야만 가질수 있는 사치스러운 옵션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고싶은 모델 2.2디젤모델입니다. 디젤 2.2 모던 등급이 3405만원으로 2.4모델과 비교시 무려 3백만원이 비쌉니다. 단지 2.2디젤엔진과 8단자동변속기만 다를뿐인데...현대의 2.2디젤엔진의 가격은 람다3.3엔진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듯 합니다. 디젤엔진이 가솔린 엔진보다 높은 압력을 받기에 좀더 견고해야 함은 알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듯 합니다.

관리 하기가 힘든 색상이지만 베이지/화이트 색상은 실내 인테리어의 갑인것 같습니다. 플루팅 네이게이션의 아날로그 시계가 옥의 티이긴 하지만 실내는 너무 깔끔하고 잘 빠졌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과 비교해 봤습니다. 물론 SM6와 알티마는 "급"차이가 있긴 하지만 재미로 넣어봤어요^^

자료:현대자동차홈페이지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