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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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UGE 체험

지인의 통영 숙박권으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급하게 주말 통영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 준비하고 간단히 먹을 간식과 아침으로 먹을 음식을 준비해서 후다닥 준비해서 통영으로 출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면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지만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운전에 다소 부담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무사히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통영케이블카는 워낙 유명해 많은 분들이 이용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번이 3(?)번째 이용이라 별 감흥없이 아이들과 케이블카를 탑승했습니다. 대만의 마오콩 대비 거리가 너무 짧기에 케이블카 요금이 꾀 비싸다는 생각은 탈때마다 지울수 없습니다.

마오콩 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배가 넘지만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4천원 초반이기에 국내 케이블카의 요금이 많이 과하다는 생각은 언제나...하지만 통영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아이들과 즐겁게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케이블카를 탔을때는 없었던 모습에 제 눈에 포착됩니다. 케이블카 아래에 신나게 달리는 카트가 포착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요즘 통영에서 가장 핫한 "루지" 였습니다. 아이들이 루지를 보자마자 타자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루지 탑승을 위해 내려옵니다.

가격표를 보니 참...모든게 비싸더군요...그래도 통영까지 왔는데 루지를 체험하지 않고 가기엔 허전함으로 가족 4인이용을 알아봅니다.

가족 4인 2회이용권이 5,2천원... 사악합니다.

아이들의 키가 110cm 넘으면 단독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루지 한대에 아이와 동반 탑승을 하게되면 아이 한명당 2천원/1회이용만 추가하면 되기에 저희는 가족 2인 2회이용 26천원에 아이들 추가 2명 2회 총 8천원 추가하여 34천원에 티켓팅을 합니다.

티켓팅을 한후 헬멧을 착용하고 리프트에 오릅니다. 리프트 타는 즐거움도 있기에 루지 가격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겨우 2번 타는데....비싼건 비싸다ㅜㅜ

정상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탑승 및 운전요령에 대해 약 2분간 교육을 실시하고 바로 탑승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느낀 중요한 팩트는 110cm부터 단독 주행이 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아이혼자서 타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취학 아이라면 꼭 엄마, 아빠랑 같이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루지를 잘 컨트롤하면 전혀 위험함은 없어 보였지만 미취학 아이들이 컨트롤하기엔 다소 난이도 있어 꼭 같이 탑승하는걸 추천드립니다.(따로 티켓팅하면 금액만 비싸고 분명 같이 타게 될수도...)

현재 루지 코스는 2개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코는 다소 쉽게 구성이 되었으며, 2코는 재미가 조금 더해진 코스인듯 합니다.

5개코스까지 개발 중이라니 나중에 다시 체험으로....

아이들도 즐거워 하고 저 또한 꾀 재미있었습니다. 2~3회권 타시면 딱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탑승하였기에 스피드를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적당한 스피드와 코너링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과 케이블카가 잘 어우려져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체험이었습니다.

오히려 통영 케이블카를 이용해보셨던 분이라면 바로 루지체험으로 가보시걸 추천드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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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유용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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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여행을 마치고 잠든 아이들을 앉고서 다급히 현관문을 여는데 평소와 다른 힘빠진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리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배터리 교체를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긴했지만 괜찮겠지 하고 미룬 나의 과오로 인하여 즐거운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지털 도어락 제품들은 배터리방전 사태에 대비해 9v 전압을 사용할 수 있는 단자가 다 마련되어 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9V 배터리를 집앞 편의점에서 긴급히 사왔다.

잠든 아이들을 앉고 있는 와이프를 보며 다급히 9V배터리 단자에 배터리를 밀착시킨후 도어버튼을 눌러 문을 열고자 했지만 이전의 상황과 별반 다를거 없는 힘빠진 소리만 들릴뿐 문은 꼼짝하지 않았다. 참고로 9V 배터리를 연결한 후 도어슬라이드를 내릴수 없기에 "비밀번호 + *"를 누르면 문이 열리게 된다.

생각처럼 문이 열리지 않자 나의 등꼴에는 식은땀이 주루룩 흘러 내리기 시작한다. 배터리의 양,음 단자를 바꿔서 해보고 이리저리 모든걸 다 해보았지만 결국 문은 열리지 않아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 

고객센터에서도 똑같은 말만 반복할 뿐 별다를 방법을 알려주지 못한다. 결국 출장기사를 불러야 하는 시점에서 혹시 모를 9V 배터리의 성능을 의심하게 된다.

처음엔 "백*" 9V전지를 사왔지만 두번째는 혹시몰라 값이 2배가까이 하는 듀라셀 9V 전지를 사와서 이전의 방법과 똑같이 실행을 한다.

어짜피 출장기사를 부르면 주말 25000원이라는 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니 최후의 수단으로 배터리를 교체하여 도어락 9V 단자에 배터리를 연결하고 비번을 누르고 "*"를 누르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디지털 도어락 배터리 방전시 해결방법

1. 가까운 편의점에서 9V 배터리를 구입한다.

2. 디지털 도어락 단자에 배터리를 접촉하고 비밀번호를 누른다

3. "*", 또는 "#"를 누르면 문이 열린다. 

※ 추후에 알게된 사실인데 게이트맨 같은 디지털 도어락은 3000원 이상의 9V 알카라인 건전지를 권장한다고 한다.

같은 9V이지만 가격에 따라 전류량의 차이로 인하여 도어락이 작동이 되지 않는다 하니 참고하세요.


다행히 문을 잘 열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진입(?)할 수 있어 다시금 내집의 소중함을 깨달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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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유용한 Tip/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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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로봇수술

자궁내막암의 CT단층 촬영과 FDG-PET 스캔을 통하여 근육조직 침투 및 수술 범위를 정하게 됩니다. 다행히 자궁내막암의 초기라면 복강경 수술을 통해 암조직만 떼어내면 되는데 이때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두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의사들은 로봇수술을 권장을 하는데 수술의 경과와 부작용이 적어 대부분은 로봇수술을 권장을 합니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돈벌이의 목적으로 일반 복강경수술보다 10~20배 가량 비싼 비급여 로봇수술을 권장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수술일정이 로봇수술일정이 우선순위라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는격으로 로봇수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오늘은 자궁내막암과 로봇수술의 궁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 25년전 복강경수술이 도입된 이래 많은 영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저침습수술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악성종양이나, 일부 질환에서는 수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담낭절제술과 같이 표준술식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2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하며 기구부가 대부분 막대기 형태로 만들어져 움직임의 자유도가 낮다는 단점으로 인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 플랫폼이 로봇수술입니다.

이런 로봇의 장점으로는 3차원 고화질 영상, Endo-Wrist 라는 인간의 손목 움직임처럼 회전하는 기구들 그리고 console이라는 조종석에 편히 앉아 수술 할 수 있다는 점에 기반을 두며, 그 외에도 손떨림을 방지하거나 프로그램을 통 하여 술자의 움직임을 더 정교하게 축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단점 은 시스템과 기구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로봇이 한 번 고정된 상태에서 수행 할 수 있는 영역이 한정적 이며, 물리적으로 너무 커서 효과적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하기 어렵고, 사용되는 투관침의 크기가 대부분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쓰이는 것 보다 크며, 다양한 종류의 자동봉합기와 같은 기구의 개발이 아직은 미흡합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하면 왜 현재 임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야가 역시 전립선절제술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골반에 국한된 목표 장기이며, 둘째, 매우 깊고 좁 은 곳이 위치하여 여타 방법에서는 접근이 어려우며, 셋째, 더욱 중요한 원인으로 이런 좁은 공간에서 결국은 뇨관과 방 광을 문합하는데 로봇의 움직임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입니다. 역으로 복강 내에 넓게 펼쳐져 있거나, 유동성이 충분한 장기 등의 수술에는 적용하기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전립선절제술 이외에 사용되는 분야로는 직장암, 위 암, 부인과 종양, 갑상선종양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절제술은 미국 등 로봇수술이 일찍 도입된 나라에서는 약 2/3 정도의 환자에서 로봇수술이 이루어져 가장 높은 침투도를 보입니다.

자궁암은 로봇 수술이 다소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궁내막암에 대한 로봇 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해 합병증 발생률이 낮았는데, 특히 상처 관련 합병증 발생이 적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로봇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합병증 발생률은 낮지만, 복강경 수술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로봇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더 길고, 질 절개 부위가 벌어질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합병증 발생률 및 수혈량, 수술시간, 림프절 절제량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비용적인 면을 떠나 가장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수술이 정답인듯 합니다. 

다행히 자궁내막암의 경우는 합병증 및 차후 경과에 로봇 수술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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