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자동 6속 이상의 트랜스미션의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무교환 오일로 분류되어 나온다.
심지어 매뉴얼상에서 무교환이라고 명시가 되어있다. 단, 가혹조건에서는 교환을 하라고 권장을 하고 있다.
http://222wp.me/60 --> 미션오일교환 이라는 글에서 가혹조건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현재 내 애마의 주행거리는 9만km가 넘은 시점이라 미션오일에 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차량을 운행했었다.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간헐적으로 미션슬립 또는 변속 충격이 느껴져 이제는 미션오일 교환할 시점이 된거 같아 멍든손을 방문하게 된다.
사실 충분한 워밍업이 된 상태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아침일찍 나가야 되는 요즘은 추운 날씨 때문에 변속이 한타임씩 늦는 감이 있어 차량의 컨디션 관리차원에서 미션오일 교환을 서둘러 한 점도 있다.
요즘 미션오일은 대부분 순환식으로 교환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비업체에서는 예전의 드레인식을 추천해주지 않는다.
잔유제거와 완벽한 레벨링을 위해서는 순환식이 조금 더 맞는 작업인듯 했다. 예전에 지인의 차량이 아반떼였는데 레벨링이 잘못되어 차량의 변속이 안되는 문제를 직접 보았기에 레벨링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
미션오일의 신유와 폐유의 색깔은 극명하게 달랐다. 신유가 약간의 붉은빛을 띠는 점도 높은 오일이라면 폐유는 오래 사용한 엔진오일 처럼 검게 변해 있었다. 우리나라 도로여건상 가혹조건이 아닌 도로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무교환 미션오일은 없다는 말이다. 도로 정체로 인한 가다서다를 반복하거나, 여름철 고온의 조건에서의 운행과 동절기 영하 10도 이하의 온도에서의 조건들이 모두 가혹조건이기에 적당한 시점에서의 미션오일 교환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미션오일을 교환하고 운행한 느낌은 정말 신차의 컨디션과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을거 같다.
변속타이밍이 내가 원하는 시점에서 딱딱 맞물려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할정도로 부드럽게 변속이 되었다.
차량의 변속 타이밍이 조금 이상하거나, 변속충격이 있다면 미션오일 교환만으로 충분히 커버되는 사항이니 한번쯤 교체해 보길 권해드리고 싶다.
순환식 교환은 드레인보다 가격이 조금 있긴하지만 5년만에 처음 교환한거니 비싸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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