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유용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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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부터 멈춰 있던 나의 손목시계 여름이라 가죽밴드를 잘 차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아쉬울때가 있는 아이템이라 주말을 맞아 배터리를 교체를 감행한다. 

배터리 교체는 난이도 하의 작업이기에 금방 끝낼거라는 생각으로 아침 식사전 와이프의 눈치를 보며 감행한다.

 

시계 뒷면을 보면 홈이 파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저곳에 시계 뚜껑 따는 도구를 넣어 과감하게 제껴 주면 "딱"하고 뚜껑이 열리게 된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제껴줘야 하는게 포인트다.

아르마니 AR1828모델의 배터리는 SR621SW이 들어가 있었다. 다행히 집에 똑같은 규격의 배터리가 있어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바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다.

시계가 여러개다 보니 다양한 규격의 배터리가 마련되어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가격은 저렴하나, 배송비가 더 비싸니 배터릴 구매시 여러개를 사놓으면 유용한게 쓸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시계 뚜껑을 닫는데 다른 시계와 다르게 뚜껑이 쉽게 닫히지 않는다. 여기서 사단이 발생한다. 아침을 먹어라는 와이프가 "뭐 하냐며?" 빨리 오라며 뭐라고 한다.

난 시계 뚜껑을 닫아야 되는데... 아무리 꽉 눌러도 닫히지 않는다. 결국 롱로우즈까지 동원한다. 롱로우즈 집게에 휴지를 물리고 시계를 꽉 집어서 겨우겨우 뚜껑을 닫았다.

이렇게 뚜껑 닫는게 힘든 시계는 처음이었다. 

뚜껑을 완벽히 밀봉하고 시간과 날짜를 세팅하고 마무리한다. 

쉽게 끝날줄 알았던 아르마니 AR1828모델의 배터리 교체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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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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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꽃이 5월에 만개하여 붓으로 인공수정을 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망고의 열매를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수정이 잘되어 애플망고 열매가 빼곡히 달려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 이렇게 열매를 맺고도 제대로 애플망고 맛을 보지 못했다.

이유는 하루하루 열매가 떨어져 나가서 결국엔 자두만한 

애플망고 하나의 수확이 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튼실한 과실만 놔두고

나머진 과감하게 열매솎기를 하기로 하고 아낌없이 

열매를 날려 주었다.

욕심을 버려야 과실을 딸수 있다는 생각에....

아낌없이...잘라주었다...

아까워 손이 부들부들...

열매솎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둘 떨어지는

열매가 있긴했지만... 현재의 과실 상태는 

아주 좋아 보인다.

이대로만 커 주기를 바랄뿐...

과실이 잘 붙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칼슘제를 엽면 시비해 주었다.

온라인 마켓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CaCl2(염화칼슘) 1g을 물200ml에 희석하여

분부기를 이용해서 엽면에 뿌려 주었다.

아직까지 상태가 괜찮은걸 봐서는 나쁘지않은것 같다.

제법 과실이 잘 크고 있다.

제발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어서 나에게 노력의 댓가를 주기를...

다음번에는 칼슘 대신 NaOH(가리)를 엽면시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희석비율에 대해 확실한 방법이 없어

구글링을 통해 확인후 추후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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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대리고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올해는 처음이지만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다. 

해마다 적어도 1번이상은 찾았기에 마치 본가에 들리는 기분과 흡사하다.

올해는 더 큰 조개를 잡아보리라는 마음으로 물때를 맞춰 오전 10시에 도착했다.

펜션주인 아저씨의 아직 11시도 안되었는데...라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체크인을 한다.

짐을 풀자마자 조개잡이 호미와 바스켓을 들고 청포대 갯벌로 뛰어간다.

넓디 넓은 청포대 해수욕장이 나를 부르고 있다.

의욕충만... 멀리서 조개를 잡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열심히 갯벌을 파 보지만 조개는 보이지 않는다.

작년의 조개잡이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파보지만 의욕만 앞설뿐 조개는 보이 않는다.

조개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간조시간의 물이 너무 오래 빠져 있어서 조개가 

땅속으로 들어간듯 하다.

하여, 만조시간이 지난후 물때가 빠져는 시간에

재 도전하기로 하였다.

역시 생각처럼 물이 빠지는 시간에 가야 조개를 

잡을수 있다. 

청포대 해수욕장의 매력은 갯벌이지만

발이 빠지지 않는 모래갯벌이라는 

장점이 있는듯 하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어른들은 조개잡이를...

3시간이 넘는 작업끝에

한번의 조개탕을 먹을수 있을만큼 

조개를 잡았다.

조개 위에는 아이들이 잡은 소라개와, 작은 게들이 보인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치열하게

해수욕장에서 논 흔적이다.

이만한 놀이가 없는듯 하다.

잡은 조개를 아이스팩과 함께 비닐백에 담아서 집에 가져왔다.

조개는 더위에 약하기에 최대한 시원하게 보관하여 

가져와야 죽지 않는다.

해감 작업을 위해 조개를 깨끗하게 씻는다.

소금은 물 100ml에 소금 3.5g을 넣으면 

해수의 농도와 비슷하게 된다.

이렇게 해수를 만든다음 조개를 양푼에 담아

쿠킹호일로 위를 막아 어둡게 만든다음 냉장고 하루정도

담아두면 해감이 되어 맛좋은 조개탕을 먹을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청포대에서의 기억은

항상 좋은 기억만 안고 집으로 오게 된다.

그만큼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좋은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막내아들의 "이번 갯벌체험은 최고였어!"라는 인사를 들으며

이번 청포대갯벌체험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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