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여유
반응형

애플망고 꽃이 5월에 만개하여 붓으로 인공수정을 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망고의 열매를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수정이 잘되어 애플망고 열매가 빼곡히 달려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 이렇게 열매를 맺고도 제대로 애플망고 맛을 보지 못했다.

이유는 하루하루 열매가 떨어져 나가서 결국엔 자두만한 

애플망고 하나의 수확이 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튼실한 과실만 놔두고

나머진 과감하게 열매솎기를 하기로 하고 아낌없이 

열매를 날려 주었다.

욕심을 버려야 과실을 딸수 있다는 생각에....

아낌없이...잘라주었다...

아까워 손이 부들부들...

열매솎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둘 떨어지는

열매가 있긴했지만... 현재의 과실 상태는 

아주 좋아 보인다.

이대로만 커 주기를 바랄뿐...

과실이 잘 붙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칼슘제를 엽면 시비해 주었다.

온라인 마켓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CaCl2(염화칼슘) 1g을 물200ml에 희석하여

분부기를 이용해서 엽면에 뿌려 주었다.

아직까지 상태가 괜찮은걸 봐서는 나쁘지않은것 같다.

제법 과실이 잘 크고 있다.

제발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어서 나에게 노력의 댓가를 주기를...

다음번에는 칼슘 대신 NaOH(가리)를 엽면시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희석비율에 대해 확실한 방법이 없어

구글링을 통해 확인후 추후 포스팅 할 예정이다.

 

728x90
반응형
일상의 여유
반응형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대리고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올해는 처음이지만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다. 

해마다 적어도 1번이상은 찾았기에 마치 본가에 들리는 기분과 흡사하다.

올해는 더 큰 조개를 잡아보리라는 마음으로 물때를 맞춰 오전 10시에 도착했다.

펜션주인 아저씨의 아직 11시도 안되었는데...라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체크인을 한다.

짐을 풀자마자 조개잡이 호미와 바스켓을 들고 청포대 갯벌로 뛰어간다.

넓디 넓은 청포대 해수욕장이 나를 부르고 있다.

의욕충만... 멀리서 조개를 잡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열심히 갯벌을 파 보지만 조개는 보이지 않는다.

작년의 조개잡이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파보지만 의욕만 앞설뿐 조개는 보이 않는다.

조개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간조시간의 물이 너무 오래 빠져 있어서 조개가 

땅속으로 들어간듯 하다.

하여, 만조시간이 지난후 물때가 빠져는 시간에

재 도전하기로 하였다.

역시 생각처럼 물이 빠지는 시간에 가야 조개를 

잡을수 있다. 

청포대 해수욕장의 매력은 갯벌이지만

발이 빠지지 않는 모래갯벌이라는 

장점이 있는듯 하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어른들은 조개잡이를...

3시간이 넘는 작업끝에

한번의 조개탕을 먹을수 있을만큼 

조개를 잡았다.

조개 위에는 아이들이 잡은 소라개와, 작은 게들이 보인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치열하게

해수욕장에서 논 흔적이다.

이만한 놀이가 없는듯 하다.

잡은 조개를 아이스팩과 함께 비닐백에 담아서 집에 가져왔다.

조개는 더위에 약하기에 최대한 시원하게 보관하여 

가져와야 죽지 않는다.

해감 작업을 위해 조개를 깨끗하게 씻는다.

소금은 물 100ml에 소금 3.5g을 넣으면 

해수의 농도와 비슷하게 된다.

이렇게 해수를 만든다음 조개를 양푼에 담아

쿠킹호일로 위를 막아 어둡게 만든다음 냉장고 하루정도

담아두면 해감이 되어 맛좋은 조개탕을 먹을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청포대에서의 기억은

항상 좋은 기억만 안고 집으로 오게 된다.

그만큼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좋은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막내아들의 "이번 갯벌체험은 최고였어!"라는 인사를 들으며

이번 청포대갯벌체험을 마무리 하였다.

728x90
반응형
자동차
반응형

얼마전 아침 시동을 걸고 출근을 하려고 하자 나의 애마에서 힘빠지는 소리와 함께 시동이 꺼졌다.

처음있는 일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다시 시동을 걸자 이내 아무일 없는것 처럼 시동이 걸렸다. 그래도 찝찝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 후 일주일정도의 불안한 마음으로 운행을 해 보았지만 동일한 현상이 발생되지 않아 안심하고 퇴근하고 있을 무렵... 가속구간에서 무언가 꿀렁되는 악셀링의 반응이 무언가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카페검색을 통해 알게된 가장 의심되는 부품은 부스터압력센서라는 놈이었다. 부스터압력센서란...

부스터센서 : 부스터압력센서는 터빈에서 생성된 흡입공기의 압력을 엔진컨트롤컴퓨터(EMS)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센서가 고장나거나, 카본에 의해 막혔을 경우 잘못된 흡입 공기 압력을 전달하게 되므로 연료와 산소의 혼합 비율이 잘못되어 불완전 연소 및 노킹 또는 부조현상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흡기매니폴더 안에서 압력을 측정하다 보니 센서 입구가 카본에 의해 막힐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렇게 센서가 막히다 보니 흡입공기의 압력을 제대로 EMS전달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우선적으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부스터압력센서를 교체하고 차후에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면 흡기매니폴더 자체를 통으로 교환하기로 하였다. 물론 흡기청소를 하면 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이왕 하는거 새걸로 교체하는것을 좋아하기에 다음 방문시에는 흡기매니폴더 교체를 하기로 한다.

부스터압력센서를 제거하고 잠깐 매니폴더안을 보았는데...어마어마한 슬러지가 있어 다음에 똑같은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교체 gogo~ 

현재 10만km를 달리고 있는 애마의 흡기라인을 한번도 청소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을 하며...

포스팅 마무리한다.

혹시 디젤 차량의 시동이 시원찮게 꺼지거나, 악셀링시 쭈욱 밀어주지 못하고 뭔가 꿀렁되는 느낌이 있다면 가장 저렴한 부스터 압력센서 부터 교체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있는가?  (0) 2019.10.23
쏘나타Dn8 가격과 스펙  (0) 2019.07.08
2019년 BMW 7series  (0) 2019.04.14
한국지엠의 블레이져 출시에 대한 고민  (0) 2019.02.16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는 언제?  (0) 2019.02.09
1 ··· 30 31 32 33 34 35 36 ··· 110
블로그 이미지

일상의 도움이 되는.._$!__

주식부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