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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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250 아방가르드 모델을 계약하고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에 2023년식으로 연식이 변경 되면서 6700만원에서 6960만원으로 3.88%가 인상이 되었으며 E250 AMG line이 추가 되었다. 물론 가격도 사악하게 책정이 되어 7610만원으로 출시가 되어 모델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냥 아방가르드 모델을 계속 기다리기로 했다.

연식 변경이 되면서 바뀐점은 기존에 핸즈프리 액세스 트렁크가 반도체 대란으로 빠져 있었지만 가격인상과 더불어 다시 핸즈프리 액세스 트렁크가 적용이 되었고, 

기존에 밋밋했던 18인치 휠도 E350에 적용되었던 트윈스포크 경량휠이 적용되어 아방가르드만의 스포티함을 더욱더 잘 살린듯 하다. E250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선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휠과 실내트림 때문인데 이지엑세스 트렁크와 18인치 트윈 스포크 휠은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좋은 변화인 듯 하다.

E250 익스클루시브 실내 트림

익스클루시브만의 장점도 물론 있다. 멀티빔 헤드라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분명 장점이다.

하지만 실내가 너무 올드해 보여 벤츠의 감성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듯 하여 어쩔 수 없이 아방가르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이다. 물론 E350이나, AMG line으로 가면 좋은데 처음 생각했었던 현금 구매 가능 금액을 정했기 때문에 굳이 몇백, 몇천을 더 사용할 이유는 없어 아방가르드에 만족 하기로 했다.

요즘은 E250 AMG line 물량이 많이 풀려서 신차를 빨리 받고자 한다면 AMG line 계약도 나쁜 선택은 아닌듯 하다. 차를 빨리 받고자 하는 마음에 익스클루시브로 갈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가끔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 두푼 하는 물건이 아니니 내가 원하는 차종으로 받는게 오래 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대기 중이다.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길게만 느껴 지지만 또 이런 기분을 오래 가지는것도 나쁜것 만은 아닌듯 하다.

뭔가 오랫동안 갈망한 일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느낀이랄까?

아무튼 하루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즐거움, 이 정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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