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은 액체탄산 및 드라이 아이스등을 제조 판매를 영위하는 화학업체로 1970년 11월11일 설립하여 2003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종속회사로는 액체탄산을 제조 판매를 영위하는 태경그린가스(주)와, 일반가스와 기화장치를 제조 판매하는 태경가스기술(주) 2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업 활황에 힘입어 한때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였으나, 조선업의 쇠퇴와 함께 주가 또한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때 인공강우 관련주로 분류 되면서 주가가 반짝 올랐지만 실질적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인공강우 실험은 아직 실현 되지 않아 주가는 계속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태경화학은 액체탄산과 드라이 아이스를 주요 매출로 하고 있으며 드라이 아이스 국내 시장 점유율 3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꾀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아이스 제조판매중 56%의 물량은 수출 물량으로 오히려 내수시장 보다 수출물량이 많은 상황입니다. 사업확장의 개념으로 태경그린가스(주)를 설립하여 포스코가 계획했던 인조합성가스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였으나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포스코는 그린가스텍을 흡수합병하며 생산을 최소화하며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뜻하지 않게 태경화학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 포스코 그린가스텍에서 가스를 공급받아 탄산을 생산하는 태경그린가스(주)를 180여억원을 들여 설립하게 되는데 포스코가 가스공급을 줄이면서 회사는 엄청난 타격을 받는다.
현재 상황에서 조선업이 살아나면서 액체탄산 공급이 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포스코 또한 가스 생산을 늘리면 언제든 생산과 함께 매출이 증가 한다는 사실은 확장 가능한 사업이라는 사실입니다.
드라이아이스 또한 산업 전반에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해마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 농업생산에도 이산화탄소 공급원으로 드라이 아이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태경화학의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시가총액 6백억이 되지 않는 기업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유보율 또한 1300%에 달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해마다 3%이상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중은행 이자를 훨씬 웃도는 배당률로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엔 배당금만 받아도 큰 무리가 없는 투자 종목인듯 합니다. 태경화학의 주가는 현재 많이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력 사업인 액체탄산가스의 매출이 조선업 불황으로 답보 상태이긴 하지만 조선업이 살아나고 유가가 상승하면 자회사 태경그린가스도 생산 및 매출이 늘것이며 태경화학의 주가는 재평가 받을 것입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침체되어 있지만 향후 조선업의 업황을 살핀뒤 조금씩 투자를 해도 좋은 종목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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