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여유

4~5년 전부터 애플망고에 대한 재배 욕심이 생겨 제주에서 직접 애플망고 묘목을 공수하였다.

사실 애플망고 재배를 나의 노후 아이템으로 생각하였기에 5그루의 묘목을 겟하였다. 5그루를 우선 재배하여 잘 된다면 당장에라도 시설을 갖춰 귀농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였지만....현실은 여전히 회사생활에 집중하고있다는...ㅜ

애플망고를 키운지 4년정도 되었지만 1그루만 현재 키우고 나머진 시골에 가져다 놓았다. 매번 어머님의 핀잔을 듣고 있지만 딱히 시설을 갖춰지 못해 아직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기에...어쩔수 없이 1그루만 잘 키우기로..

작년에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지만 실내에서 키워서인지 열매가 끝까지 자라지 못하고 낙과되고 말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대는 잘 올라오고 있지만, 낙과에 대한 방지를 어떻게 해야할지...

4개의 가지에서 꽃대가 모두 올라와 제법 그럴싸하게 키운듯 하다. 바람에 의해서도 수정이 되지만 혹시나 몰라 붓으로 살짝살짝 인공수정을 해준다. 1~2주일 지나면 쌀알만한 열매가 맺을것이다.

일단 열매를 맺기전 꽃대의 무게가 있다보니 가지에 줄을 달아 주기로 한다. 추후 열매가 크면 열매하나하나에 줄을 달아야 하지만 우선은 가지가 짖어지지 않게 줄을 달아주었다.

제법 꽃대가 자라서 무게가 상당했다. 꽃대가 상하지 않게 줄기부분에 줄을 잘 묶어 빨래 건조대 최상단에 고정 시켜주었다. 건조대 최상단에 고정한 이유는 빨래를 늘때 마다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올해는 열매의 낙과를 방지하고 반듯이 애플망고를 먹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정성을 쏟고 있지만...결과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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