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스타일난다 인수가 시사하는 점

최근 프랑스 유명브랜드 로레알이 스타일난다의 지분 70%를 4000억원에 인수 한다는 뉴스보도가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의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은 랑콤, 입셍로랑, 키엘스, 비오템, 조지오아르마니등 34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로

국내의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로레알이 스타일난다를 인수한 가장 큰 이유는 스타일난다의 3CE색조 화장품 브랜드 때문입니다.

스타일 난다는 17년 기준 광군제와 12,12행사 당시 글로벌관 내 한국 색조 브랜드중 판매1위를 했었습니다

로레알 그룹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1위 화장품 전문회사로 이미 중국의 고급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고급 브랜드 뿐만 아니라 중저가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전략으로

스타일난다의 매각을 선택한듯 합니다.

국내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인수는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듯 합니다.

초기 투자비용 대비 더딘 성장과 인수기업과 피인수 기업간의 가격에 대한 이견 차이 등으로 기업 IPO나 지분투자에

비해 M&A 활성화 되지 않고 있습니다.

로레알의 스타일난다 인수가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로레알이 성장한 배경을 살펴보면 이번

인수합병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M&A투자가 활성화 된다면 국내 스타트업 기업도 자연스럽게 증가 할것이며,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야 말로 대기업에 편중된 우리나라의 산업을 보다 다양하게 할 수있는 발판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