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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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올뉴카니발이 더뉴카니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나, 스타렉스가 비교가 안될만큼 미니밴 시장을 독식하고 있어서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미니밴 시장의 1위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의지가 명확해 보입니다.

더뉴카니발은 이전 모델보다 좀더 SUV의 외향적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한듯 합니다. LED헤드램프와 큐브형 안개등, LED주간 주행등의 변화를 볼수 있습니다. 외관모습 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원터치 슬라이딩 도어, 각종 편의장치도 대거 장착 되었습니다. 물론 거기에 따른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구요...

휴대폰 무선충전 지원, 서라운드 뷰 모니터,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 많은 편의사양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KRELL"스피커 부분이 눈에 띕니다. 보통 현대,기아 자동차의 경우 이전에 JBL사운드 시스템이나, 고급사양에는 하만카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 되었는데 삼성전자의 하만카톤 인수후 대부분의 차량이 크렐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만카톤 브랜드내에 JBL, 렉시콘 등이 종속되어있어서 결국은 같은 브랜드인거죠. 하만카톤을 인수하면서 전장사업에 뛰어든 삼성전자를 경계하는듯 합니다.

카니발은 7/9/11인승 세가지 모델로 구분되면 11인승은 승합차로 분류되어 110km 속도제한이 있으며, 9인승 모델은 11인승과 더불어 업무용 승용차량으로 분류되어 부과세 공제혜택과 고속도로 전용(6인이상탒승)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모델인 9인승의 가격 3150만원부터 3920만원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람다 3.3의 가격과 비교했을때 오히려 람다 3.3의 가격이 매리트가 있어 보입니다만, 연비,세금을 생각하면 망설여 지는 이유입니다. 1년 자동차세금의 차이가 약 20여만원이고 운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승차감과 파워 모든면에서 우수한 람다 3.3모델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9인승의 시트 배열은 2+2+2+3으로 마지막 4열의 경우 초등학생까지 탑승이 유효해 보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3열까지 생각하시면 6인승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7인승 모델은 3740만원부터 411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고급진 리무진 시트배열로 요즘은 업무용 차량으로 많은 선택을 하는 모델입니다. 다만 시트 배열이 2+2+3으로 되어 있어서 두자녀가 있을경우 아이옆에 엄마나, 아빠가 옆자리에서 동행하지 못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2+3+2로 배치 했다면 보다 실용적이지 않았을까요? 

장거리 여행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것 같은 시트입니다. 다음차로 카니발 7인승을 생각하게 하는 시트이네요. 

11인승 가격은 2880~3390만원으로 주로 학원차나 렌트용으로 많은 수요가 있는 모델입니다. 년간 자동차세금과 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경제적인 모델로 생각해 볼 만합니다. 110km 속도제한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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