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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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턴스포츠 출시

2018년 1월 렉스턴스포츠가 출시되면서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기존 코란도 스포츠 대비 2백여만원 올린 가격정책으로 시장에서는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전계약 1만대라는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생산 capa가 뒷받침 되지않아 1월출고차량은 2617대로 반응에 비해서 출고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적체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4월부터 렉스턴이 생산되던 조립3라인을 주간 1교대에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 하면서 연간 생산량을 1만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기존 코란도 스포츠보다 트림별 2백여만원이 비싸 쌍용차 입장에선 ASP상승효과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국내유일 픽업트럭 시장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도 북미시장 판매량 증대를 위해선 픽업트럭 출시가 필연적이라고 보는데 픽업트럭이 생산되면 당연히 국내에도 출시되리가고 봅니다. 

자료 : 쌍용자동차 IR자료

*쌍용자동차의 수출물량

쌍용자동차의 연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2014년 부터 2017년까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부터 러시아의 환율 및 경제적 여건등의 변화로 주력시장에서의 큰 타격을 받게 되면서 수출 물량이 눈에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기존에 50%를 상회했던 수출물량은 2017년 26%까지 떨어졌습니다.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가 아니였다면 쌍용자동차의 지금이 없다고 생각해도 될듯 합니다. 수출물량이 줄어든 시기에 맞춰 티볼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국내시장 점유율을 6%까지 올렸습니다. 티볼리는 쌍용차에 신의 한수였습니다. 

기존의 러시아향 수출물량이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현재 국내시장점유율까지 왔다면 쌍용차의 주가는 아마 1만원대를 상회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출물량 대부분이 러시아다 보니 판매량 감소는 피할수 없었습니다. 현재 다방면으로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시적은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자료 : 쌍용자동차 IR자료

*내수시장을 통한 외형확대

2018년은 수출물량을 단기적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G4렉스턴의 full year판매와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호조가 예상됩니다. 지금 GM의 한국철수설과 관련하여 확정 된 바는 없지만 당장의 군산공장 폐쇄는 어느정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SUV 위주인 쌍용차는 반사이익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내 판매량 3위의 입지를 다지는 한해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가 내수시장 볼륨 확대를 위해서 2019년 출시 예정인 코란도C후속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외형적으로 커진 싼타페급으로 7인승 구조를 갖는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티볼리정도의 성공을 한다면 쌍용차 미래는 밝아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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