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세상

< 현대자동차(주) 싼타페DM·맥스크루즈 차량, 냉매 누출 관련 조치 안내 >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현대자동차㈜ 싼타페DM·맥스크루즈의 일부 차량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되어 조사한 결과, 에어컨 디스차지 호스 연결부에서 냉매가 누출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해당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시정을 권고하였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통지하고 아래와 같이 조치하기로 하였다.

2. 조치 사유

- 에어컨 디스차지 호스* 연결부 냉매 누출
* 디스차지 호스 : 컴프레서에서 나오는 고온·고압의 기체 냉매가 컨덴서로 이동하는 호스

3. 소비자 유의사항 및 조치 방법

- 조치대상 차량의 에어컨 냉매 누출 관련 보증기간 연장(3년6만km→5년10만km)
- 디스차지 호스 점검 후 에어컨 냉매 누출 시 교환

4. 판매사 연락처 및 조치장소
- 판매사 :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 ☎ 080-600-6000
- 조치장소 :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정비협력업체(일부 정비협력업체 제외)

주말 아이들과 함께 본가를 찾았다. 

올해 최고 기온을 찍은 경북의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킥보드를 탄다고 아우성이었다.

그래서 차고에 차를 빼 줄테니 차고에서만 킥보드를 타라며 우선 내차를 빼고

아버지차를 빼려는데 리모콘키가 전혀 작동이 되질 않는다.

일단 보조key가 있으니 당연히 문이 열릴줄 알고 버튼을 눌렀지만 차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리모콘키의 배터리 문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일단 문을 열고 키온 상태에서 키를 돌려보지만

어떠한 반응조차 없다. (자동차 배터리가 이렇게 방전된건 처음봄)

우선 당황하지 않고 집에 굴러 다니는 라보용 50Ah짜리 배터리를 꺼내온다. 

라보용 배터리는 라보의 스타트모터가 나간줄도 모르고 배터리부터 교체를 했기에

여유분으로 하나 남아있는 새 배터리이다.

50Ah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점프선을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본다.

스타트모터가 "끼이이이릭리리리리리리릭" 20초간 돌아가다 점프선에서 하얀연기가 피어 오름을 보고

50Ah로는 무리임을 인지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배터리 충전을 하기로 한다.

(쫄보인 나는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다급히 시동을 껐다.ㅜㅜ)

일단 배터리 충전기를 연결한다.

배터리 충전기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포스팅한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222wp.me/13

전원을 연결하자마자 확인한 배터리의 잔량은 8%였다. 지금 사진은 3~4시간을 충전한 모습

전압도 13.3V밖에 나오지 않는다. 

쫄보인 나는 근심이 빠져 버린다. 이렇게 해서 배터리를 살릴수 있을까?

배터리가 너무 많이 방전되었기에 제세동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일단 전원을 해체하고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배터리 교체를 생각하면서....)

19%가 충전된 상태에서는 각종 전장장비의 전원은 잘 들어와 반신반의 하면서 시동을 걸어본다.

끼릭키릭 부우우우웅~~힘찬 6기통의 엔진음을 내면서 시동이 걸렸다.

와우~~ 배터리를 살릴수 있다는 희망에 시동을 끄고 다시 배터리 충전에 들어간다.

무려 15시간을 충전한 모습이다.

14.4V와 배터리 잔량 97%완벽히 살아난 배터리의 모습이다.

혹시난 스펙상 수치만 저렇게 나온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

시동을 걸자마자 6기통의 엔진을내며 힘차게 시동을 걸린다.

과연 얼마나 버틸지 모르지만 일단 배터리의 생명연장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딸아이가 "아빠는 왜 이렇게 못하는거 없어?"하는 말을 들으며 기분좋게

배터리 제세동기를 마무리하였다.

배터리 교체한지 2년남짓하여 교체하기엔 아까워 다시 한번 살려 봤습니다.

『Volvo 신형 S60 미리보기』

볼보자동차는 20일 신형 S60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S60모델은 C-class, 3 series, A4와 경쟁하는 모델로 신형 S60은 디자인적인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는 경쟁력이 높아 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S90의 라인과 비율을 많이 따른듯 합니다. 

전면의 토르의 망치 모양 데이라이트는 꾀나 인상적입니다.

볼보는 신형  S60 라인업에서 디젤엔진은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2019년부터 완전 전동화를 선언한 볼보의 첫번째 조치로 보여집니다.

이번  S60은 스웨덴이나 중국이 아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모델로 무엇보다도 안전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애플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중앙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급감을 강조하였습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60은 차세대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적용하였으며,

이는 볼보 90 시리즈와 신형 XC60에도 채용된 플랫폼입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지만, 

보닛과 측면 캐릭터라인은 기존 S60이 갖고 있던 실루엣을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 한듯 합니다.

볼보는 이번 S60공개를 통해 디자인, 성능, 핸들링 모든면에서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신형 s60은 미국과 중국에 우선 출시를 하고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쯤해서 이뤄질듯 합니다.

가격은 기존 S60모델보다 조금 상승하여 4천 중반대 부터 시작할듯 합니다.

과연 신형 S60이 시장에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