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얘기를 하기전에 우선 이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주식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투자에 있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의 참담한 성적표를 냈습니다.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서 문제가 아니라, 현대차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위기의식을 고조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기아차같은 경우는 ASP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이지만 증권업계 조사에 따른 기아차 같은 경우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
은 0.4% 11개 제조업체 중에 11위로 꼴지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주가가 한창 고가일때 제 기억으로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이 BMW, Benz를 능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이라면 천만원치 팔면 4만원 남는다는 얘기인데... ASP가 상승하였지만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는 말은 환율이나,
일회성 비용등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2018년 현대 기아차는 신차에 명운을 걸고 있습니다. 6년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싼타페가 2월 출시 예정입니다.
내수시장에서 쏘렌토에 뺏긴 왕좌의 자리를 다시 찾고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첨병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기아차도 K5 부분변경 모델을 더 뉴 K5로 탈바꿈 했습니다. 하반기엔 K9이 2012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완전 변경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K9의 애매한(K9상위트림엔 EQ900, K9하위트림엔 G80) 마케팅 포지셔닝으로 인한 전작의 실패를 어떤식으로 풀어 나갈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대형차의 성공 여부는 ASP상승과 영업이익률 상승 두마리 토끼를 잡는 매우 중요한 판단의 지표입니다.
쌍용차가 G4렉스턴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중요한 이유이지요..
2018년 현대 기아차의 주가 향방은 신차의 판매량과 영업이익률의 상승에 포인트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가라 생각하지 않지만 1분기가 지나가 나면 어느정도 주가에 대한 방향성이 잡힐거라 생각합니다.
관심종목으로 두고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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