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관리

겨울철 차량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차량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보험 출동을 한번쯤 이용해보셨을 겁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이런일이 발생하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배터리 교체에 대한 고민도 같이 생기기 마련이죠.

몇년전 택시를 탔을때 택시기사님이 차량관리의 첫번째는 배터리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 알터네이터에 부하가 걸려 차량전체적으로 부하가 걸린다는 이론이였습니다.

그래서 택시기사님이 2,3년에 한번씩 교체 하면 차량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2년 주기로 배터리를 교체하기엔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워 다른방법을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배터리 충전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알리에서 저렴한 모델이나와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배송기간이 2주  걸린듯합니다.ㅎ
그래도 저렴하니깐 다 이해합니다.

성능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주문했지만 안되면 원동기 배터리라도 충전한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플러스 마이너스 단자를 연결후 전원을 연결합니다. 참고로 싼타페DM은 90ah이기 때문에 충전기는 그이상의 스펙으로 사셔야 합니다. 배터리를 추위로 부터 보호하기위해 스펀지로 둘려놓았습니다.
사실 전원연결때 조금 긴장했습니다. 중국산에 대한...ㅎㅎ

현재 제 차량의 배터리 잔량이 64%정도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야외 주차장에 오래 주차를 하고 시동을 걸때 시원하게 걸리지 않는 이유였나 봅니다.
만4년 사용하였고 이제 5 년차 사용중인데 오래 사용한 결과이겠죠?
이렇게 6시간동안 충전하니 90%정도 충전이 되었습니다.
충전직 후 시동을 걸어보니 플라시보효과 일수도 있지만 충전하기 전보단 확실히 스타트 소리 자체가 달랐습니다.

영하 13도인 기온에 밤새 주차를 해도 확실히 시동성능이 좋아졌습니다.

배터리를 좀더 좋은 성능으로 오래사용하기엔 배터리충전기가 제격인듯 합니다.

물론 요즘은 블랙박스며 차량 전장장치가 늘면서 배터리를 역할이 더 중요하게되었는데 운행거리가 많지않은 차량의 경우른 배터리 방전에 조금더 취약합니다.

블랙박스를 꺼 놓는다던지 차량운행을 늘리지 못한다면 이런 충전기도 배터리 관리에 있어 괜찮은 대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