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유용한 Tip/인테리어 _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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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 

이사와 리모델링 사이에서 한 참을 고민하다

아이들 의견과 우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리모델링을 하기로 하였다.

최근 코로나이슈 이후에 인건비 및 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리모델링비도 만만치 않게 상승하였다.

리모델링의 첫 번째 이유는 

아이들의 방 분리(그동안 2층 침대방에서 같이 생활)와 

두 번째 이유는 체리 지우기!!

우리의 이유는 명확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바라면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년식이 10년이 넘어가다 보니 체리색으로 

모든집이 뒤덮여 아주 칙칙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또 이런 톤이 유행했기에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사실 부엌은 이사오기 전에 한번 손을 봤기 때문에 

화이트톤이 조금은 가미가 되어 있다.^^

이사를 해야 짐정리가 된다는 명언과 함께 

그동안 살았던 삶의 흔적이 벽지며, 몰딩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예산을 조금 더 쓰더라도 좀더 과감히 바꾸고 싶은곳이 많았지만

아파트의 제한적인 구조 및 설계로 우리가 하고 싶은대로 

진행을 할 수 없는 부분도 아주아주 많아 리모델링 상담을 하며 알 수 있었다.

그래도 리모델링을 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 부분은 

최대한 인테리어 업체와 협의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많은 부분 반영할 수 있었다.

장롱도 결혼할 시기에 구매한거라 붙박이로 바꾸고,

티비도 최대한 큰 사이즈로 바꾸고 싶었고, 워시타워도 꼭 넣고 싶었고

하다보니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시타워 설치기는 워낙 사연이 많아 별도로 글을 작성하였다.

우리의 체리 지우기 프로젝트는 완벽하게 성공하였으며,

아이들 방도 충분히 확장이 되어 각자의 공부방&침실의 공간이 생겼다.

기존에 깔려있던 바닥과 장판은 모두 원톤으로 맞춰 일체감을 주었다.

가장 잘 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부엌의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고

1자로 쭉 뻗은 싱크를 한게 신의 한수라 생각한다.

공간과 활용도 모든면에 있어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안방도 붙박이 장과 더불어 스타일러 삽입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ACE침대는 작별인사를 고하고 핫한 시몬스 자스민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아주 고급지고 잠자리도 훌륭하다)

그리고 부엌은 와이프의 오랜염원인 침리후드와 더불어 매립형 오브제 정수기와

SK매직 인덕션으로 아주깔끔하게 인테리어 하였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가전이라는 말이 확 와 닿았다.

아일랜드를 없애고 키친핏 오브제를 넣은게 

정말로 부엌을 넓어 보이게도 하고 

그렇다고 공간적 활용면에 있어서 전혀 부족함이 없고해서

이번 인테리어에 있어서 가장 잘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키친핏을 생각하신다면 꼭 오브제 키친핏을 추천드리고 싶다.

냉장/김냉의 앞부분이 짧아 용량은 줄었지만

공간 활용면에서 아주 훌륭하고 그렇다고 냉장고/냉동고 활용면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문제는 가격이 사악하다는 사실!)

우리의 예산을 살짝 오버하긴 했지만 

리모델링에 최소한의 금액을 사용하고 가전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 했던게 아주 만족 스러운 리모델링 결과물이 나온듯 하다.

좌측 하단에 살짝 보이는 로보락S8 울트라는 녀석

아주아주 강추해 드리고 싶다.(청소할 일이 1/10로 줄어듦)

이상으로 내돈내산 리모델링 후기였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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