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업황 싸이클 LG유플러스(032640)』
최근 주파수경매가 종료됨에 불확실성 소멸과 5G도입으로 업황개선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이동통신사 Top pick으로 주목받고 있는 LG U+관련 리포트가 나와 정리하였습니다.
2018년 실적 우려 없어 5G를 내다본 장기 투자 유망
LGU+는 경쟁사들과 달리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2018년 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2019년 5G 상용화를 내다본 장기 투자에 나서는데 부담이 전혀 없다. 물론 새롭게 도입되는 IFRS 15 기준으로는 금년도에 LGU+도 과거와 같 은 우수한 실적 흐름을 나타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유치비용 자산화로 2017년 기준 영업이익이 너무 높게 나타나 금년도엔 역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회계 기준 으로는 여전히 높은 이익 성장률 기록이 예상된다. ARPU 하락에도 불구하고 3사 중 유일하게 높은 가입자 성장률을 기록 할 전망이며 시장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년도엔 경쟁사와 뚜렷한 실적 차별화 양상 전개가 예상된다.
5G 도입 이후 가파른 이익 성장 나타낼 전망
통신산업은 2019년부터 5G 시대를 맞이하여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당연한 얘기지 만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LTE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할 때 5G 시대에 최소 20% 이상의 이동전화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비용도 크게 증가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주파수관련 비용 증가, 유형자산상각비 증가, 마케팅비용 증가를 고 려해도 매출액 증가 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총 주파수 할당가격이 4조원 을 밑돌 것이고 5G 총 CAPEX가 LTE대비 40~50% 증가하겠지만 향후 5년간에 걸쳐 단계 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점을 감안할 때 그렇다. 통신사 이동전화매출액은 연간 25조원이다. 이동전화매출액이 20%만 증가해도 서비스매출 액이 5조원 증가할 수 있다. 통신사 영업비용 증가분이 총 2.5조원에 달다고 해도 2018년 통신산업 예상 영업이익이 3.7조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통신산업 영업이익이 70% 이상 증 가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2019년 이후 통신사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는 판단이다.
통신요금 인하 이슈는 사실상 종료
사실상 노년층 기초연금수급자 통신 요금인하를 끝으로 신정부의 요금인하 이벤트가 종료되 었다. 2017년 9월 선택약정요금할인 폭 확대(20% → 25%), 2017년 12월 저소득층 요금인하, 2018년 5월 노년층 요금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보편요금제 도입을 제외하면 지난해 신정 부 출범 이후 국정위가 내세운 통신요금인하 정책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보편 요금제의 국회 통과가 어렵다고 보면 그렇다. 이제 나올 악재는 다 나온 셈이다. 신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현실적으로 정부 규제로 인해 추가적으로 통신사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은 희박하다. 마지막으로 남은 과제인 보편요금제 도입의 경우엔 법개정이 필수인데 현실적으로 국회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보편 요금제의 경우 위법성 논란이 많아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사안이다. 국회 통과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이다.
하반기 유통 구조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신정부의 다소 초법적인 통신요금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통신요금인하 성과는 없었다. 통신사 스스로 요금인하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 유로 통신요금인하 압력은 통신사를 거쳐 정부와 유통의 몫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미 과기부 가 5G 주파수 가격을 인하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 통신요금인하를 위해 남은 과제는 유통 구조 개선 밖에 없다. 즉 단말기 가격 하락과 리베이트 감축 만이 남은 것이다. 통신 유통 구조 개편은 통신 3사/제조사/유통/국회/정부와 더불어 전국민이 크게 관심을 갖 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제조사/영세 유통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제 어떠한 형태로든 통신 시장 유통구조 개편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분리공시제도 도입 또는 단말기완전자급제의 시행이 될 전망이다. 통신시장 유통 구조 개편은 통신주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불필요한 유통비용 감소로 통신사 비용 감축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통신시장 유통 구조 개편 논의는 통신주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
제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업황을 거스를수 없는 법!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하여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5G도입으로 통신업 업황싸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통신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자료 : 하나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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