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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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경상용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르노의 전기상용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상용차 출시가 전기차가 아닌 디젤 모델로 선정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25만대 규모로 경상용차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독과점적인 시장구조로 인하여 포터나, 봉고의 모델은 20여년째 신모델없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톤트럭 포터는 매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5위안에 들 정도로 수년간 베스트 셀러 자영업자들의 생계수단으로 널리 사용되며, 특히 택배 산업의 발전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효자 모델이기도 하죠

물론 현대자동차는 마진율이 낮은 이유로 수년째 신모델 개발없이 예전의 포터를 그대로 판매하고 있지만 사실은 경쟁 상대가 없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는 차체 길이와 높이에 따라 여섯가지 크기로 활용성을 높인 경상용밴 모델입니다. 마스터가 진출할 경상용 밴 시장은 뚜렷한 경쟁자 없이 그랜드 스타렉스가 독점해왔습니다. 

마스터의 기본형 차체 크기는 전장 5048mm, 전폭 2070mm, 전고 2307mm로 그랜드 스타렉스 보다 전장은 100mm짧으며, 전폭은 150mm넓어 공간활용성이 높은게 특징입니다. 

아직 출시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책정만 어느정도 경쟁력 있게 설정이 된다면 충분히 스타렉스 경상용밴 시장을 어느정도 가져 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3liter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라는 단점이 있지만 상용모델의 수동변속기는 어느정도 틈새시장이 있는것으로 판단한듯 합니다.

이번 르노삼성의 마스터 출시계획으로 인하여 경상용밴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져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와 경쟁을 통한 상품성 개선효과등을 누릴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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