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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화재와 7월수입차 신규등록현황

BMW 화재소식과 함께 7월 수입차 등록 현황도 보고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BMW 520d모델은 판매량이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하지만 벤츠와 함께 양강 체제를 견고히 지켜왔던 BMW이기에 다른 모델의 판매량은 큰 변화는 없는듯 합니다.

8월 수입차 등록현황이 나오면 이번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반응이 반영된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2.0% 감소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누적대수는 16만627대로 전년 동기 누적 13만5,780대 보다 18.3% 늘었습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715대, BMW 3,959대,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 토요타 1,270대, 포드(링컨 포함)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 혼다 704대, 크라이슬러(짚) 507대, 푸조 371대, 닛산 351대, 포르쉐( 321대, 재규어 225대, 인피니티 163대, 마세라티 151대, 캐딜락 147대, 시트로엥 102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1대가 신규 등록 되었습니다.

수입차 7월등록 1위는 디젤게이트 사건과 관련하여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아우디 A6 35TDI모델이 974대로 가장 많이 신규 등록 되었으며, 2위또한 디젤게이트 사건이후 컴백한 폭스바겐의 영원한 스태디셀러인 티구안이 771대로 2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BMW 520D 모델은 6월 963대에서 약 45.7%감소한 523대를 기록하였습니다. 화재관련 이벤트가 7월에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BMW코리아측과 국토부의 늑장대응으로 인하여 더 많은 소비자의 마음이 돌아섰다고 판단이 되며 그 결과는 8월 수입차 등록현황에 반영되리가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가장 반사이익을 누릴 모델은 벤츠 E 클래스인듯 합니다. 오랫동안 라이벌관계를 유지하던 520d모델의 화재이슈로 인하여 당분간은 E클래스가 판매량을 대부분 흡수할거라 생각합니다.

BMW의 이번 사건 대응으로 보았을때 소비자의 대한 신뢰가 단 시간내에 회복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디젤게이트 사건이후 더욱더 커지고 정갈한 이미지로 돌아온 티구안의 판매량 또한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인기 모델인 이유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준히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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