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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SM6가 출시 되면서 국내 중형승용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후 월 6천여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소나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실 소나타를 이기진 못했지만 K5, 말리부를 가뿐히 제치며 명실공히 국내중형승용 부문 2위에 위치합니다.

출시초기 SM5의 네이밍을 버리고 SM6로 명명하고 프리미엄 중형승용 시장 진출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두가지로 반응이 있었습니다. 네이밍만 바꾸고 가격만 올려 상품 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과 세련된 디자인과 유럽감성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충분히 프리미엄 중형승용으로 인정하는 사람들로 양분 되었습니다.

출시 초기 판매량을 보면 월 5천대~7천대로 프리미엄 중형 승용차로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는듯 하였습니다.

SM6를 견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LF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소나타 뉴라이즈 모델을 긴급 투입하였을 정도로 시장의 반응은 충분히 프리미엄 중형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SM6의 디자인은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국내모델로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프랑스 감성의 디자인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킵니다.

세련된 디장인과 각종 편의 사양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였고 판매량으로 증명을 하였습니다.

초기의 품질 문제를 일으키기 전까지는 말이죠...

SM6 라이트그레이 실내 디자인은 은은한 블루네온등과 가죽쇼파의 퀼팅 무늬가 잘 조화되어 실내의 고급감을 극대화 해 주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베이지색과 화이트톤의 실내가 관리가 어렵다고 하지만 다음 차는 꼭 밝은톤의 실내로 구매하리라 다짐을 해 봅니다.

SM6의 실내,외 디자인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였고 프리미엄 중형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브레이크등, 어린이 보호안정장치 결함, 브레이크 가속폐달 위쪽 플라스틱 커버 고정결함,등 여러가지 사소한 결함이 발생하면서 초기품질문제가 대두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토션빔의 승차감 문제, 편마모 문제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서 시장에서의 인기는 급감하게 됩니다.

출시 초기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형프리미엄세단으로 자리를 잡는듯 했으나 출시초기 결함과 품질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SM6 판매량은 월 1천대까지 곤두박질 칩니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품질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리콜의 대응이 있었다면 SM6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포지셔닝은 성공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다른 중형 승용차에 비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월 7천대 까지 나왔다는 사실은 그만한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품질문제가 대두 되면서 많은 구매 대기자가 소나타나, 그랜져로 돌아 섰다고 봅니다.

소나타와 그랜져의 중간에 위치해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실패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월 5~7천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품질문제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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